Strength & Honor


맥북에어 - 이제 m1 이다

❏ 단순한 호기심에서 부터 시작하다.

맥 OS 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도 없이 2011년에 단순 호기심으로 맥북화이트를 구매하여 사용해 본 후 윈도우 만 사용했던 저에게 맥은 새로운 신천지를 발견 한 기분이 들게끔 했었습니다.

다만 한국 실정상 Active-x 라는 고질적인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반드시 윈도우 PC 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지금이야 한국도 많이 개선되어 맥에서 지원하는 사이트들이 많아 졌다고 하나 맥 만으로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정상적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생활 해 보면 절대로 이런 일은 없습니다. 은행, 관공서 등 어느 사이트에 접속을 해 보아도 윈도우 only 라는 사이트는 없습니다. 즉 맥 만으로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물론 게임은 별개 이지만요.

윈도우에서만 접속이 되는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머쉰인 VMWare 또는 Parallels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직접 설치하여 사용 해 본 결과 사용 환경이 결코 쾌적하지 않았고 은행이나 관공서 사이트 접속을 위해서는 차라리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하여 필요할 때만 접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지만 이것도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허나 그것도 옛말, 지금 제가 사용하는 맥북에어 m1 에서는 Parallels 를 사용하고 있는데 클릭 한번으로 바로 실행이 되고 윈도우 11 부팅시 거의 1 – 2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됩니다. 예전에는 비용을 절약하고자 Parallels 를 구매해서 사용하였으나 맥 또는 윈도우 업데이트 시 Parallels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이 있고 완전히 새로운 버전이 출시 되면 새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저는 월별 정액권을 이용하고 있는데 만일 Parallels 를 사용한다면 월별 정액권 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네요.

이제 해외에서 지낸 지 거의 햇수로 1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점점 윈도우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어지고 맥북 하나만으로 모든 사이트를 방문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m1 맥북에어가 발표 할 당시, 구매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편적으로 1세대는 기본적으로 피하는 것이 관례 이기에 저도 2세대를 기다리려고 하였습니다. 허나 유투브 등에서 나온 리뷰를 본 결과 1세대 구매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었고 그때 당시 당장 노트북이 필요하기도 하였기에 구매를 결정 했었습니다.

맥은 예전에도 느꼈지만 사용하면서 쾌적하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노트북 덮개를 열자마자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도 그렇고 재 부팅 하지 않고 한달이고 두달이고 사용하더라도 늘 쾌적하다 라는 것 입니다.

또한 MS 오피스에 해당하는 Pages, Keynote, Numbers 가 기본으로 설치 되어 있어 별도로 MS 오피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전에는 유선으로 아이튠즈 에 연결하여 동기화 또는 음악 전송 등을 하였으나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모두 무선으로 이루어지고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가 되어서 아이폰 이나 아이패드 유저라면 맥과의 궁합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개인용 노트북에서 엑셀을 반드시 사용해야 만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에서는 스프레드 쉬트를 제공하고 맥에서는 Numbers 를 통해 엑셀도 읽을 수 있고 엑셀로 내보낼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파이썬 에서 Pandas 나 openpyxl 등의 모듈을 사용해서 엑셀 작업을 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엑셀의 파워피벗이나 파워쿼리 등을 사용해야 한다면 윈도우 노트북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으나 MS 측에서 맥에 제공하는 오피스 제품들에 대해서는 윈도우 노트북에 제공되는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맥북에어를 처음 구입할 당시에는 Html, Css, JaVaScript 를 공부하여 웹사이트 만들기에 심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jekyll 을 설치하여 테마를 선택하고 깃허브 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 기능을 이용하여 웹페이지 구축을 하려고 하였으나 ruby 버전 2.6.3 으로도 jekyll 이 설치가 안되었고 심지어 버전 2.6.6, 그래도 안되어서 3.0.0까지 설치 하였으나 jekyll 설치 시 진행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Jekyll 을 설치하지 않고 마크다운 을 통해서 웹페이지 를 구성 해 보았으나 웹페이지 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웹사이트를 구축하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이를 통해 관심이 있는 지식들을 하나 하나씩 정리하면서 공부 하자는 취지에서 개인 웹사이트를 Github 를 통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그런 결심을 하고 Html, Css, JavaScript 를 공부해서 웹사이트 를 구축했었던 것이 얼마나 저에게 유익 하였는지 새삼 그런 결정을 했던 제 자신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여기서는 맥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맥에 익숙 할 수 있는지 맥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을 공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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